안녕하세요,
도임방주의 가족입니다.
어제부로 도임방주가 병원 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만 두 달이 되었습니다.
첫 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심장에 안정이 조금 더 필요하고
폐렴이 좀 남아있으며
의식이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목소리에 맑은 눈동자를 보여주는 날과
산소줄 없이도 산소를 충분히 들이쉬는 날,
뜨거운 몸이 아니라 따뜻하고 보드라운 몸으로 가족들을 반겨주는 날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13일 목요일, 병원을 옮기며
기도회 때 모아주신 치료비로 최종 정산을 마쳤습니다.
별다른 걱정 없이 도임방주의 회복만 간절히 바랄 수 있도록
도움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도임방주를 위해
앞으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점점 더워지는 계절,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 2024.06.16. 도임방주 가족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