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1일, 미얀마 기도회 - 장철순 간사 기도

[장철순 KSCF 간사 기도문]

예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난한 사람들의 것이라 하셨습니다. 

탐욕으로 재물과 돈을 사유하여 발생한 구조화된 가난 앞에 살아가는 미얀마 민중들에게 하나님나라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 그들이 웃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국가 폭력으로 슬피 울고 있는 미얀마 민중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들이 웃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르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고난과 고통 가운데 굶주린 미얀마 민중들이 배부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이 미워하고, 배척하고, 욕하고, 악하다고 내칠 때에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미얀마 민주화와 생명평화를 위해 목소리 외치는 미얀마 민중들에게 힘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부요하고 배부르며 웃고 있고 좋게 여김을 받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하셨습니다.

국가 권력을 장악하여 자기 배를 배불리는 군부 권력자와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거꾸러 지고, 미얀마 민중들에게 행한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뉘우치며 새로운 삶을 살기를, 그리하여 더불어 평화 이루는 미얀마 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도 외면한 철저한 수난과 십자가 죽음 사건으로 고통받는 너와 나를 이어, 다시 일어나 생명평화의 삶을 함께 살아가게 하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9차 미얀마 목요기도회 마쳤습니다

 

"쓸모있기때문에 저항하는게 아니라고, 우리 기독인들은 실용적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우리는  쓸모있느냐, 실용적이냐, 효율적인지 따라 싸워가는게 아니라고. 산아래로 내려갑시다" _ 69차 미얀마 목요기도회 설교 중

주관해 주신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_!

 

미얀마 기독교행동은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해 

계속 연대합니다 

 

다음주는(7/28, 목)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70차 목요기도회로, 

 

저녁 7:30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됩니다

 

지나온 길을 되짚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모든분들을 초청합니다

 

 

[기도회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