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F, 정기이사회 열고 신임 이사장과 학생 대표 선임인영남 신임 이사장과 김주민 학생 대표 활동 시작
▲ KSCF가 온라인으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과 학생 대표를 선임했다. ⓒKSCF 제공 |
KSCF(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도임방주 총무)가 2022년 제74회 1차 정기 이사회를 3월12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의 주요 안건은 신임 이사진들과 학생회 대표 선임이었다.
논의를 통해 임기를 마친 제37대 채수일 현 이사장(2019-22년, 전 경동교회 담임목사, 전 한신대총장)에 이어, 제38대 인영남 신임 이사장(현 효동교회 담임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전 KSCF 부이사장, 전 기장 서울노회 총무)이 선임되었다.
또한 신임 부이사장에는 최준기 신부(현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현 KSCF 이사, 전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 원장)가, 신임 서기이사에는 이훈 교사(현 교육공무원)가 각각 선임되었다.
▲ 정기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새로운 이사진. 사진 왼쪽부터 인영남 신임 이사장, 최준기 신임 부이사장, 그리고 이훈 서기 이사 등이다. ⓒKSCF 제공 |
이어 2022년 학생회 대표들도 새롭게 선임했는데, 이수연·김주민·조은샘·박동주 학생들이 선임되었다.
특히 이날 이사회 결정에 눈길을 끌었던 것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사건으로 고초를 겪었던 안재웅 전 총무(현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전 KSCF 총무)와 KSCF 선배들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를 받고 국가로부터 받은 배상금으로 KSCF에 후원했던 후원금을 2022년부터는[KSCF 기독학생기금]으로 전환해 향후 에큐메니칼 기독학생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KSCF는 기독학생으로 한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한다는 취지로 1948년 4월 25일 창립, 올해 74주년을 맞이했다.
▲ 2021년 11월29일 진행되었던 “농부에게 듣는 기후위기와 생태영성”(전희식 농부님 강좌)에 참석한 KSCF 회원들. ⓒKSCF 제공 |
이정훈 typolog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