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18일 두번에 걸쳐, 미얀마 청년 리더들과 시민사회 조직화에 대하여 교육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민은 국가의 주권자 개념이다.
독재와 폭압에 맞서는 존재다. 자신을 주권자로 인식하는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지식인 모두 시민이다.
조직화된 시민이 민주화를 이루어낸다.
군부독재의 폭압 속에서 지금도 미얀마 민중들은 '우리가 시민이다'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다.
미얀마 청년들이 말한다.
'아웅산 수지가 아니라 조직화된 시민의 힘이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다.
지금의 투쟁 과정과 결과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이 만들어지고, 이들이 서로 연대하여 지속적인 민주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이 교육에 참가한 미얀마 청년들이 언젠가는 미얀마 민중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의식을 일깨우며 그들을 조직화하는 날을 고대한다.
지금 미얀마 시민 생존 연대기금(6차)을 모으고 있습니다.커피한잔, 식사 한끼 값이라도 어찌 귀하지 않겠습니까?
_ 최종덕 선배님 페북 글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