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가 영등포산업선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류순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하 기사련)가 24일 영등포산업선교회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전남병 사무총장을 신인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기사련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 참여와 연대, 실천적 신앙으로 생명평화세상을 열고자 13개 단체가 모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고난함께 전남병 사무총장은 “기사련의 대표가 된다는 것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 대표가 되기보다는 기사련 활동가들의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만들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사련 50년사를 완성하고 사회선교에서 일하는 활동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선교공동모금을 만들어내는 것을 임기 중에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상임대표는 에큐메니컬 진형의 젊은 활동가 육성과 훈련을 위한 역할을 기사련이 감당해야 한다면서 지구적으로 기후위기의 시대에 기후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자고 각오를 언급했다.

기사련 집행위원장으로는 한국기독청년연합회 김민아 간사가 선임되었다. 김민아 간사는 “집행위원장으로써 상임대표의 업무 폭주를 막겠다”며 참석자들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연대단체는 연대단체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사련 총회 한 참삭자는 “요즘 기사련은 완전 젊어졌습니다.”라며 “제가 손가락 안에 드는 선배가 되어 있었습니다.”라고 해 기사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2022 기사련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전남병 상임대표(사진 왼쪽)와 김민아 집행위원장(사진 오른쪽) ⓒ류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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