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의 거리를 단축
SCM 지도자회합서 논의
[기보]
한국기독학생회(KSCM) 고등부 지도자협의회는 예정대로 (1966년 1월) 10일부터 11일 오정까지 기독교서회 회의실에서 회집되었다.
지도자 15명의 참석하에 열린 동고등부지도자협의회는 김종원(고등부) 간사의 사회로 손명걸(총무) 목사의 [SCM의 전망 및 새로운 방향]에 대한 강연이 있은 후 각 지구지도자들의 현황보고를 듣고 기독학생활동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보다 전진적인 운동이 되도록 하는 다음과 같은 토의 연구가 있었다.
1. SCM과 교회간의 거리를 좀더 가까이하도록 서로간의 이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개체교회가 직접협조와 아량을 배풀도록 바란다.
2. SCM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기성장과 SCM 회원으로써의 본래적인 사명을 감당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성서연구를 학생들의 실생활 중심으로 관련시켜서 연구하도록 한다. 그러기 위하여 앞으로 교재발간 준비 계획과 또한 전도생활에 힘쓰도록 한다.
3. 고등학교 기독자 운동으로써 개체 SCM을 육성키 위하여 각학교에 있는 선생을 지도선생으로 하여서 그들을 통하여 연구적이고, 전통있는 SCM의 운동을 추진하도록 한다.
이들 지도교사들에게는 SCM의 본래적인 사명과 학원내의 기독학생운동의 중요성을 알도록 훈련을 한다. 이러한 훈련을 위하여서 지역별협의회 및 지구협의회를 가진다.
4. 여름연구회때 재일교포 고교생을 초청키 위하여 지구당 1명 및 경비를 모금한다. 이는 3월말까지 본회로 보고를 바란다.
5. 전국조직임원회의 구성을 지구대표로 구성하는 전국협의회로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